한국전통연희

한국전통연희그룹  FROMKOREA

살판

‘살판’은 12가지의 땅재주 가운데 제일 마지막 재주로서, 땅재주의 기본을 이루지만 큰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이를 벌이는 연예인들이 ‘잘 하면 살판이지만 못하면 죽을판’이라는 말에서 따온 것으로 그들 스스로 자탄하며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유랑 연예집단이던 남사당패와 솟대쟁이패들의 놀이종목의 한가지인 살판은, 살판쇠(땅재주꾼)가 벌이는 육체적 기예와 살판쇠와 매호씨(어릿광대)가 주고받는 재담의 두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비보이와사물놀이

한국의 전통 사물놀이와 B-boy의 배틀형식의 공연으로 한국전통의 난장과 현대적 젊은이의 버스킹이 만났다.

앉은반 사물놀이

꽹과리·징·장구·북 등 네 가지 농악기로 연주하도록 편성한 음악, 또는 이러한 편성에 의한 타악합주형식을 말한다.사물놀이는 풍물굿, 즉 농악()을 무대에서 연주한 것이다.

 

선반판굿

판굿은 걸립패가 연행하던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이다. 전반부에는 여러 가지 진법놀이를 벌이고 후반부에는 상쇠놀이 · 설장구놀이 · 소고놀이와 같은 개인놀음을 진행한다. 긴 상모를 돌리는 열두발 상모와 굿패들이 민요를 합창하는 소리굿과 같은 소리놀음 등이 흥미로운 공연이다.

버나놀이

버나는 지름 30~35㎝, 두께 3~4㎝쯤 되는 쳇바퀴로 양쪽에 헝겊을 여러 겹 덧바르고, 가운데에는 가죽을 둥글게 오려붙인 것이다. 버나놀이에서는 주로 버나를 돌리므로 놀이 자체를 가리키는 이름이 되었다.버나 돌리기는 중국인들이 하는 접시돌리기와 비슷하지만, 단순히 묘기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다. 버나잡이와 매호씨가 서로 주고받는 재담과 창에 극적 성격이 담겨 있는 점에 차이가 있다.

이매탈놀이♥하회별신()굿 탈놀이에 쓰이는 탈.

국보 제121호로 지정된 하회탈 중의 하나이며, 바보탈 혹은 병신탈이라고도 한다. 파계승() 마당과 양반선비마당의 등장인물인 이매가 쓰는 탈이다. 턱이 없고 안면 좌우 근육의 방향 및 구각() 좌우의 높이, 주름살의 방향 등이 서로 달라 좌우가 불균형을 이루는 모습이다.이매탈의 턱이 없는 데 대해서는 전설이 있다. 옛날 고려 때 허도령이 서낭신의 계시를 받고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 탈을 깎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이매탈의 턱을 깎을 때 그를 사모하던 처녀가 금기를 어기고 문구멍으로 들여다보는 순간, 허도령이 그 자리에서 피를 토하고 죽어, 지금까지 턱이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다는 것이다.

관객놀이

관객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함께 만들어 가는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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